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함 나데시코 (문단 편집) == 주제 == [include(틀:스포일러)]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기억'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 소중했던 사람과의 기억,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알았던 것들에 대한 기억 등 여러 가지 기억들이 작품 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주인공 [[텐카와 아키토]]와 히로인 [[미스마루 유리카]]는 [[화성]]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지만, 그 당시의 기억이 서로 미묘하게 다르다. * 작품 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목성 도마뱀들이 본래는 달에서 추방당한 지구인이라는 사실은 지구연합정부의 정보조작으로 현재는 아무도 기억하고 있지 않다.[* 당연한 얘기지만 [[높으신 분]]들은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아카츠키 나가레|이 사람]]...이라기보다 다 말한 사람이 이 사람이다. 뭐 그걸 다 까발린 건 루리와 프로스펙터지만...] * 나데시코의 중추 컴퓨터 오모이카네가 연합군을 적으로 인식[* 이는 2화에서 화성으로 가려 할 때 지구 방어체계 해제승인을 받지못해 나데시코가 직접 돌파할 때 충격으로 인한 것이다.]하는 편에서, 이것의 해결책으로 시스템을 리셋, 재 인스톨해야 한다는 진단에 오모이카네의 기억이 전부 없어진다는 이유로 [[호시노 루리]]가 반대한다. * 우리바타케 세이야의 대사 중에 "가끔 있지, 자신이 편한 대로 기억을 수정해 버리는 녀석들이"라는 말이 있다. * 파일럿 [[마키 이즈미]]의 썰렁한 농담이나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의 원인은 일전에 약혼자를 두 명이나 잃은 기억을 가진 그녀가 자신을 불행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 최종화에서 나데시코를 자폭시켜 화성 극관 유적을 파괴하려는 작전에 루리가 유적을 파괴하면 모든 보손점프가 없었던 일이되어 자신들의 소중한 추억이 없어질수 있다며 반대한다.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 중 또 하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 적들의 문화와 작품 한가운데를 관통한 [[게키강가]]를 포함하여 작중 많은 인물이 '능력은 있지만 인격적으론 문제가 있는 부류'이며, 능력과는 별개로 그러한 인격과 기대가 부딪히는 문제가 크고 작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대체로 정의로운 용기 같은 걸로 해결되는 일은 쥐뿔도 없으며, 인간상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진다. * 아무리 봐도 슈퍼로봇물 주인공 타입인 [[다이고우지 가이]]는, 슈퍼로봇물에서 할 수 있는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작중 초반도 넘기기 이전에 나데시코에서 도망치던 무네타케 제독이 쏜 총에 맞아 죽는다. 인간이니까.[* 연출될 당시에는, 완전 지나가던 이름모를 병사 A에게 총맞고 조용히 사망하듯 연출된다. 멋도 비장함도 뭣도 없어서 더 부각되는 죽음.] * 주인공들은 목성 도마뱀이라는 가상의 적을 무찌르는 정의의 사도를 지향하고 있었으나, 결국 적은 인간이고, 하고 있는 행동은 전쟁이었다. * 주인공들이 하는 일이라고 다 잘되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초반 화성에서의 전투에서 [[이네스 프레상쥬]]를 제외한 화성회전의 생존자들을 시설과 함께 뭉개버린다. * 전투 중 화려하게 도시를 파괴해버린 비용은 여지없이 피해보상청구서로 돌아오고, 승무원답지 않은 돌출행동을 마음껏 해대던 [[텐카와 아키토]]는 결국 [[나데시코(기동전함 나데시코)|나데시코]]가 군에 편입되면서 책임을 한꺼번에 추궁당해 한번 쫓겨난다. * 텐카와 아키토는 해변에서 왠지 이상적인 것 같은 금발의 여성이 꼬시는 비정상적인 시추에이션에 휘말리지만, 결국 비정상적으로 죽을 뻔했다. * 아키토는 거대주포 나나후시전에서 '핀치에 몰린 만화 주인공'처럼 탄환을 난사해대다가 아카츠키 나가레에게 탄환을 아끼라는 지적을 듣게 되고, 나중엔 탄환이 떨어져서 '''진짜로 후회하게 된다.'''[* 그래도 적시에 지원군이 와서 살았다.] * 작중 '되고 싶지 않은 어른'의 대표격이었던 [[무네타케 사다아키]] 제독 역시, 어릴 땐 정의가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었다. 결국 강등될 위기에 처하자 뽕맞고 X[[에스테바리스]]에 타서 '''가이가 자신을 모두 용서하고 같이 정의를 위해 싸우는 듯한 환상을 보며''' 자살행위 버튼을 누른다. * 이 X바리스는 우리바타케 오리지널 버전으로 공금을 횡령해 가며 마음껏 개조해댄 풀 파워 머신이지만, 결국 지나친 파워를 견디지 못하여, 장착된 소형 [[그래비티 블래스터]]를 사용하는 순간 폭발하는 실패작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 기체는 그 자체가 [[우리바타케 세이야]]가 추구했던 이상, 그리고 그 몰락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 또한 이 에피소드의 각본가는 [[기동신세기 건담 X]]의 각본가 중에 하나이며 이 에피소드는 건담 X의 실패에 대한 우회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결함기는 어수선한 제작환경을 뜻하며 상부의 명령으로 끌어내려진 무네타케는 높으신 분들에게 휘둘린 감독을 뜻하며 애시당초 무네타케의 디자인 모티브가 X의 감독인 타카마츠라고 한다. * [[우리바타케 세이야]]는 오타쿠틱한 취미에 같이 빠져든 [[아마노 히카루]]를 연애 노선까지 끌어들이려다가, '취미와 연애는 다르다는걸 동거하던 남친과 헤어졌을 때 알았다'는 말과 함께 차인다...그런데 이 인간 유부남 아니었나. * 위 에피소드 이후 우리바타케 세이야는 모형 디오라마 취미에 대해 '하지만 어디까지나 모형이다. 진짜 전쟁은 아니지'로 리얼함과 현실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의미의 대사를 하게 된다. * 조타수 [[하루카 미나토]]는 [[OL]]속성을 갖고 있는 여성으로, [[시라토리 츠쿠모]]를 만나기 전에 함내에서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다. 군에 편입될 때 안위를 걱정한 불륜상대인 고토에게 나데시코에서 내리라는 소리를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륜관계를 청산한다. * 요즘엔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 요소지만...새로운 동료나 원군 등이 뭔가 어필하기도 전에 어이없이 죽어버리는 일도 몇번 있었다. * 이외에도 아키토가 잔뜩 기합을 넣고 한 일 치고, 딱히 멋있게 해낸 일이 없다. [[보손 점프]] 빼고. 보손 점프도 아키토가 열심히 해서 해낸게 아니라, 유전자 특성상 간단한 점프는 100% 성공할 수 밖에 없다. * 다이고우지 가이와 매우 비슷한 주인공 타입이며 정의를 믿고 평화를 지키려 했던 [[시라토리 츠쿠모]] 역시 화평교섭에서 총맞고 죽는다. 이 사건 직전에 모두가 좋아하는 게키강가로 축제를 벌이며 '게키강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의로운 사람일거야!'라고 마음을 모았었다. * 한편 화평교섭은 윗선의 이권확보를 위해 의도된 실패였으며, 이후 게키강가의 이념을 멋대로 해석하고 이용하여 사람들을 선동하고, 사람들은 만화의 이상을 앞세운 선동에 진짜로 선동된다. 이후 아키토는 본격적으로 게키강가에 배신감을 느끼며, '''정말 좋아하니까 내가 보고 싶은 곳 밖에 보지 못했다'''라고 말하게 된다. * 이 부분들이 구조상 작품의 클라이막스 쯤 되는 24화 후반~25화 초반에서 제시되는 내용들이다. *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주인공일행은 능력을 살려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긴 하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는 커녕 어른의 사정에 계속 휘둘려지다가 후반에서는 뭘 위해 싸우는건지도 모르겠다는 한탄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인공답게 사건을 해결했다기 보단, 훌륭하게 도망치는데 성공한 정도. 나데시코라는 애니메이션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품인데, 싫어하는 사람들 중 그냥 『재미가 없다』라는 사람도 있지만 작품의 메세지를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다. 전형적인 열혈 근성물을 부정하는 듯한 부분이 많아서 『오덕을 까는 작품』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는 반면, 작품 자체는 오덕적인 코드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율배반적이라는 것. 이것이『오덕질 그만하고 현실을 봐라』라는 메세지를 주려는 것인가, 아니면『오덕들을 위한 패러디』인가는 보는 관점의 차이이며, 아래 비판과 반론 부분은 그러한 관점을 설명하고 있다. 감독은 후자의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